행정심판례 / 중앙행심2013-21600
정보공개 이행청구
행정심판례국민권익위원회 · 중앙행심2013-21600 · 선고 2013-12-17
【판시사항】
피청구인은 청구인이 2013. 10. 7. 공개 청구한 정보를 공개하라.
【판결요지】
피청구인은 이 사건 정보를 보유ㆍ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 사건 처분을 하였는바, 청구인으로서도 피청구인이 이 사건 정보를 보유ㆍ관리하고 있음을 인정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, 달리 피청구인이 이 사건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할 만한 상당한 개연성이 있는 객관적인 자료도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피청구인이 정보의 부존재를 이유로 한 이 사건 처분이 위법ㆍ부당하다고 할 수 없고, 피청구인이 청구인에게 이 사건 정보를 공개하여야 할 의무도 없다.
전문
【주문】
청구인의 청구를 기각한다.
【이유】
1. 사건개요
청구인이 2013. 10. 7. 피청구인에게 ‘2013년 피청구인이 곡성군청 복지과 직원 ○○○이 △△△에게 곡성우체국 출장 시 지시한 내용과 △△△이 실천한 내역에 대하여 아는지 여부 및 ○○○과 △△△이 곡성우체국 출장 시 직장 동료 간 불륜방지예방 협조공문을 보낸 내역서’(이하 ‘이 사건 정보’라 한다)를 공개하여 줄 것을 청구하자, 피청구인은 이 사건 정보를 보유ㆍ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2013. 10. 18. 청구인에게 정보 비공개결정 통지(이하 ‘이 사건 처분’이라 한다)를 하였다.
2. 청구인 주장
청구인이 곡성군청의 주차요원으로 근무할 당시 곡성군청 직원 ○○○과 △△△이 △△△의 차량으로 함께 출장 가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하였는바, 직무 수행 중에 ○○○이 △△△에게 지시한 사항과 △△△의 실천내역서가 존재할 것이므로 피청구인은 이 사건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.
3. 피청구인 주장
피청구인은 이 사건 정보를 보유ㆍ관리하고 있지 않으므로 피청구인이 정보의 부존재를 이유로 청구인에게 한 이 사건 처분은 적법ㆍ타당하다.
4. 관계법령
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
5. 인정사실
청구인 및 피청구인이 제출한 정보공개청구서, 정보 비공개결정 통지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.
가. 청구인은 2013. 10. 7. 피청구인에게 이 사건 정보의 공개를 청구하였다.
나. 피청구인은 2013. 10. 18. 청구인에게 이 사건 정보를 보유ㆍ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 사건 처분을 하였다.
6. 이 사건 처분의 위법ㆍ부당 여부
가. 「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」 제2조에 따르면, ‘정보’라 함은 공공기관이 직무상 작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문서(전자문서를 포함한다. 이하 같다)ㆍ도면ㆍ사진ㆍ필름ㆍ테이프ㆍ슬라이드 및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매체 등에 기록된 사항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, 정보공개제도는 공공기관이 보유ㆍ관리하는 정보를 그 상태대로 공개하는 제도이므로 공개를 구하는 정보를 공공기관이 보유ㆍ관리하고 있을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공개청구자에게 입증책임이 있다고 할 것이다(대법원 2004. 12. 9. 선고 2003두12707 판결 참조).
나. 이 사건 정보는 2013년 피청구인이 곡성군청 복지과 직원 ○○○이 △△△에게 곡성우체국 출장 시 지시한 내용과 △△△이 실천한 내역에 대하여 아는지 여부 및 ○○○과 △△△이 곡성우체국 출장 시 직장 동료 간 불륜방지예방 협조공문을 보낸 내역서인데, 피청구인은 이 사건 정보를 보유ㆍ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 사건 처분을 하였는바, 청구인으로서도 피청구인이 이 사건 정보를 보유ㆍ관리하고 있음을 인정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, 달리 피청구인이 이 사건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할 만한 상당한 개연성이 있는 객관적인 자료도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피청구인이 정보의 부존재를 이유로 한 이 사건 처분이 위법ㆍ부당하다고 할 수 없고, 피청구인이 청구인에게 이 사건 정보를 공개하여야 할 의무도 없다.
7. 결 론
그렇다면 청구인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으므로 청구인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재결한다.
※ 법갈피의 해설·요약은 법률 자문이 아니며, 법적 효력은 관보 및 국가법령정보센터 게재 원문에 따릅니다. 출처: 국가법령정보센터(법제처)